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공략 본격화…2020년 1억불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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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공략 본격화…2020년 1억불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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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공략 본격화…2020년 1억불 매출 목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 진출 23주년을 맞아 브랜드 판매를 본격화해 2020년까지 1억달러 매출을 올리겠다고 1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기존 소형 냉장고와 전자동 세탁기 위주의 제품 라인업을 전면 확대해 올해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클래식 냉장고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드럼세탁기 신제품뿐 아니라 TV, 에어컨 시장에 재진출해 제품 라인업을 100여 개 가까이 늘리며 전년대비 2배로 확대하였다.

특히 현지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의상 '바틱'을 자동세탁할 수 있는 바틱 케어 세탁기와 동남아 음식 자동조리기능 '아얌고랭 복합오븐'을 출시했다.

향후 현지특화 가전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라인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홈디자인 박람회 '홈덱 2016'에 참가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신제품 40여 모델을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현지특화 가전과 함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복고풍 디자인 '더 클래식' 냉장고 등 전략가전 신제품으로 현지 언론 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연말 현지법인의 지분 100%를 확보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석을 필두로 진출 23주년을 기념해 '하버노만', '통행', '원리빙', '리힌' 등 현지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 손잡고 연말까지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부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가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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