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찾아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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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찾아 봉사활동 펼쳐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8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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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찾아 봉사활동 펼쳐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1사 1촌 활동에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임직원∙직원가족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손 돕기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탐방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농사일의 보람과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마을에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 등을 기증하는 한편, 주민들이 수확한 농산품을 구매해 사내봉사단체가 후원하는 복지단체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명동리에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가수익 증대는 물론 취약계층 지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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