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10년간 1조6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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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10년간 1조6000억원 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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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10년간 1조6000억원 투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총 9개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신산업·신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능정보, 로봇, 미래형 자동차 등 11대 유망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융·복합 신산업 규제는 '원칙 개선, 예외 소명'의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개선하겠다"며 "전국적으로 풀기 어려운 규제는 '규제프리존'을 지정해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에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탄력적인 고용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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