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BMW 등 4만6513대 제작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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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MW 등 4만6513대 제작 결함 리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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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MW 등 4만6513대 제작 결함 리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BMW 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총 4만651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일부 장치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선루프(창유리)가 차량에서 이탈,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만1021대와 2014년 12월 3일부터 2015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2959대다. 오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26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연료펌프 커넥터 결함 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7개 차종 승용차 2만957대의 경우 연료펌프 커넥터의 제작결함이 나타났다. 커넥터 핀과 배선간의 접촉 불량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2014년 5월 13일부터 2014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d 등 5개 차종 승용차 124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일부 부품이 파손돼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5일까지 제작된 M5 등 2개 차종 승용차 63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용접 불량으로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3월 12일부터 2016년 6월 27일까지 제작된 M3, M4 승용차 4대도 제작결함이 드러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탑승자가 다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12일부터 2016년 8월 3일까지 제작된 Q7 35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승용차 982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퓨전 등 2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캐니스터 퍼지 밸브 결함 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4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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