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글로벌 서비스 확대…러시아 등 3개국 연내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페이먼트∙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인 '머니20/20'에서 이와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올해 시작한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글로벌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인 마스터패스를 통해 삼성 페이의 온라인 간편 결제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타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내달 삼성 페이를 통해 위치 기반으로 주변 상점의 할인 혜택과 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인앱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페이는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주년을 맞아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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