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LG전자가 일부 부서를 상대로 동료평가제를 시범 도입했다.
10월 2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연구개발(R&D) 등 3~4개 조직을 동료평가 시범 대상으로 선정,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LG전자가 시범 도입한 동료평가제는 팀원이 함께 일하는 다른 팀원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부서장이 직원들을 평가하는 하향식 평가와 달리 한 팀원이 다른 팀원 여러 명을 평가해 이를 취합한다.
동료평가제엔 업무 적극성, 구체적 성과, 목표 달성에 대한 기여도 등을 1~5점으로 매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LG전자는 이 동료평가의 결과를 실제 인사평가에 반영할지 여부나 전사적 확대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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