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문체부 관계자 소환, 미르·K스포츠 의혹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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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문체부 관계자 소환, 미르·K스포츠 의혹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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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검찰이 전경련과 문체부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10월 22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직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불러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경련 관계자를 상대로 대기업들의 거액 출연금 모금 과정 및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허가를 맡은 문체부 관계자를 상대로 재단 설립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선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문체부 국장급 간부 3명을 상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대상으로 법무부 출입국관리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했다. 또 차은택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최순실 씨가 설립한 더블루K 이사로 알려진 펜싱 선수 출신 고영태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현재 출국금지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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