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이번엔 프로필 의혹 '삼성, 대통령 보좌 정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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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이번엔 프로필 의혹 '삼성, 대통령 보좌 정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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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프로필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 21일 국회선 정유라 씨의 국제승마연맹(FEI) 프로필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국제승마연맹에 등록된 정유라 씨 프로필엔 소속팀이 '삼성'으로 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에 삼성 역시 개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 9월 당시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이 제기됐을 때 이를 부인했다.

당시 삼성 측은 정유라 씨의 독일 전지훈련 승마장 지원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삼성승마단은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지원하는 목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유라 씨의 프로필 중 친인척 소개 부분도 논란이 됐다. 바로 '아버지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는 설명 부분이다. 이 문장의 참고자료는 2014년 한겨레신문 홈페이지 기사로 적시돼 있다.

국제승마연맹 대변인은 "홈페이지의 프로필은 국제승마연맹이 아닌 외부 서비스 제공자가 만들며 책임 역시 그곳에 있다. 소개에 포함된 정보는 외부 서비스제공자가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페이지 내 정유라 씨와 정윤회 씨 이름의 영문 표기법이 다르다거나, 정윤회 씨를 소개하는 문장에서 '나의 아버지(My father)'가 아닌, '그녀의 아버지(Her father)'로 적시된 점 등은 여전히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대한승마협회는 자신들은 국제승마연맹에 해당 선수가 협회 소속인지 확인해줄 뿐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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