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롯데 "신격호 등 배임횡령 공소제기 확인"
상태바
[주간주요공시] 롯데 "신격호 등 배임횡령 공소제기 확인"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1일 11시 4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신임 대표에 한성숙 부사장 내정...한화그룹, 방위사업 역량 강화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부터)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인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4개사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 대한 배임횡령 공소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신임 대표이사로 현 서비스총괄 한성숙 부사장을 내정했다. 한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방위산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별 사업영역 양수·도를 추진한다.

◆ 롯데 "신격호 등 배임횡령 공소제기 확인"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4개사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 공소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롯데수사팀은 이들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롯데 경영을 책임진 신 회장에게는 500억원대 횡령과 1750억원대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신 총괄회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신 전 부회장은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급여 명목으로 약 400억원을 수령했다고 보고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네이버, 신임 대표이사에 한성숙 부사장 내정

네이버는 김상헌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에 현 서비스총괄 한성숙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 대표 내정자는 숙명여대 영문과 졸업 후 지난 1997년 엠파스에 창립멤버로 합류해 검색사업본부장을 지냈다. 네이버에는 지난 2007년 입사했다.

◆ 한화 방산사업 양수도 추진…레이저∙항법장치∙탐색기∙무인화 체계

한화는 한화그룹 방산 계열 4개사인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별 사업영역 조정을 추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양수도 대상 산업 분야는 레이저, 항법장치, 탐색기(유도탄용), 무인화 체계 등 총 4개다. 한화는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각각 레이저 사업을 양수하고, 한화디펜스의 항법장치 사업도 넘겨받는다. 한화가 계열사에 양도하는 사업 부문은 탐색기와 무인화 체계다.

한화그룹은 "현재 탄약·유도체계 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향후 글로벌 방산체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방산사업 일부의 양·수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SK네트웍스 패션사업 양수 협의

현대백화점은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 영업 양수설과 관련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19일 답변했다.

SK네트웍스도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패션사업 매각 검토 및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 LG생명과학, 유니세프에 917억원 규모 백신 공급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에 917억원 규모의 '유펜타' 백신을 내년부터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작년도 LG생명과학 연결기준 매출액의 20.36% 규모다.

◆ 한화테크윈, 美 GE에 제품 공급계약

한화테크윈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에 '리프(Leap) & LM2500 HPT 디스크(Disk)'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과 주요 계약조건은 다음달 7일 이후 공개한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이다.

◆ 현대차 "GE 보유 현대캐피탈 지분 제3자에 매각"

현대자동차는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20%) 인수설과 관련해 "해당 지분은 유동화 방식으로 엘리시아제육차 주식회사와 제이스씨제삼차 주식회사에 매각이 완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 코오롱인더, 742억원 추징금 부과받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742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 LS네트웍스 회사분할 결정…몽벨 사업부문 신설회사로

LS네트웍스는 경영 효율성과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몽벨(브랜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 KB금융, 3분기 순이익 5644억원…작년 대비 36.2% 증가

KB금융지주는 3분기에 56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에 기록한 4145억원보다 36.2% 높은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6898억원으로 작년 동기 1조3512억원보다 25.1% 증가했다.

◆ 현대산업, 3분기 별도 영업익 1164억원…작년 대비 75%↑

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2% 증가한 8628억원, 당기순이익은 56.3% 증가한 813억원이다.

◆ LG화학, 3분기 연결 영업익 4609억원…작년 대비 15.6%↓

LG화학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 줄어든 5조540억원,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한 298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적자폭 확대

쌍용차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8% 늘어난 850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 썬코어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최대 주주 사우디 왕자로 변경

썬코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290만1350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20일이다.

배정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 외 7인이다. 칼리드 왕자는 10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배정 이후 썬코어의 최대 주주가 된다.

◆ 안랩, 3분기 영업익 43억원…작년 대비 27%↑

안랩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억20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 늘어난 376억6000만원, 당기 순이익은 17% 증가한 36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리드, 7만5500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리드는 7만55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행사자는 직원 6명과 기타 2명, 미등기임원 홍상희씨이며 행사비율은 1.45%다. 주당 행사가격은 2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