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차 스피드데이팅' 개최…스타트업과 재난안전∙물류분야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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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차 스피드데이팅' 개최…스타트업과 재난안전∙물류분야 공동사업 추진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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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차 스피드데이팅' 개최…스타트업과 재난안전∙물류분야 공동사업 추진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으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아 '3차 스피드데이팅'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KT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행사에선 △에스위너스(물류 추적 보안장치) △메티스메이크(고기능 무인기) △오이지소프트(얼굴인식 솔루션) △세이프웨어(IoT 에어백 안전대) △파워보이스(목소리인증 솔루션) 등 5개 스타트업과 협력이 결정됐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 이들은 KT가 준비중인 재난안전과 물류 관련 신사업과의 협력 적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KT 미래사업 추진에 IoT와 생체인식 기술이 필수적이고, 각 스타트업들이 이와 관련한 독창적 사업모델과 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협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인 사업 구체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스피드데이팅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지난 4월 첫 시행됐으며, KT의 미래 신사업 발굴∙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차 스피드데이팅에서도 KT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인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원거리 화자(Speaker) 인증 기술의 R&D를 담당하게 되어 KT의 차세대 음성인식 기반 신사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러한 스피드데이팅에서의 협업 경험을 고객 가치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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