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양권시장 '톱5' 눈여겨볼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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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양권시장 '톱5' 눈여겨볼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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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화성∙김포∙시흥∙하남 택지개발∙교통호재에 분양 수요 '폭발'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뜨겁게 달아 오른 경기도 분양권 시장에서도 가장 '핫'한 곳으로 평택시와 화성시, 김포시, 시흥시, 하남시 등 5곳이 꼽혔다. 풍부한 수요가 입증된 이들 도시에서 분양될 신규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 내역 분석 결과 올해 1~9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분양권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27건) 대비 278.10% 급증한 4만7743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도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평택시, 화성시, 김포시, 시흥시, 하남시 등으로 나타났다. 각 도시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화성시 9465건, 김포시 5073건, 시흥시 4208건, 평택시 3729건, 하남시 3454건 등이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신규 택지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교통호재가 부각된 곳이다.

화성시 분양권 거래 대부분은 '동탄2신도시'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올 12월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역시 SRT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이 곳에서 최근 1~2년 사이 '용죽지구' '신촌지구' '소사벌지구' 등 신규 택지 공급이 잇따르면서 인기를 모았다.

김포시에는 '한강신도시'와 '풍무지구'가 있으며 시흥시에는 '은계지구'가 있다. 하남시에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규 택지 조성이 한창이다.

풍부한 수요가 입증된 만큼, 해당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청약희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달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을 분양한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하남시 덕풍동 364-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총 383가구(전용 59㎡ 단일면적)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내달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시흥시 대야동 418-21에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규모로 시공된다. 아파트 2003가구(59~106㎡)와 오피스텔 250실(23~49㎡)로 구성된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다.

중흥건설은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총 436가구(83㎡) 규모로 지어진다.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총 5개 블록에 걸쳐 4567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이며 이번 분양 물량은 3개블록∙280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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