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등 3개 신문산업 지원기구를 통합해 새로 출범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이성준 청와대 언론문화특별보좌관이 내정됐다.
23일 정부.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특보는 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의 면접 등 공모 과정을 거쳐 24일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보는 서울고, 서울대 문리대 출신으로,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편집국장, 부사장 등을 영임하고 관훈클럽 총무와 신문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기존 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3개 신문 지원기관을 통합해 내년초 출범하게 되는 언론진흥재단은 총 정원 139명, 5실.국 19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언론재단과 신문유통원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조직 해산을 결의했으며, 신문발전위원회도 23일 해산 절차를 밟았다.
언론진흥재단은 향후 공공 차원의 신문산업 발전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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