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짝퉁 반기문주?…3종목 이틀째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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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짝퉁 반기문주?…3종목 이틀째 급락세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28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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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하다가 반 총장과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파인디앤씨, 부산주공, 에쓰씨엔지니어링 등 3개 종목이 이틀째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인디앤씨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떨어진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주공(-21.36%)과 에쓰씨엔지니어링(-14.34%)도 크게 하락했다.

이들 3개 종목은 모두 반기로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로, 반 대표가 반 총장과 사촌지간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고공비행했다.

그러나 전날 오전 한 매체가 "반기로 대표가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부산주공(-29.93%)과 파인디앤씨(-29.95%)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에쓰씨엔지니어링도 25.6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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