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오라클과 글로벌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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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라클과 글로벌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20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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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라클과 글로벌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오라클과 협력해 생체인증 분야와 리테일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전했다.

오라클 IDCS와 IAM은 완벽하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계정∙접근 관리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계정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IAM이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 임직원의 입·퇴사, 승진∙인사이동 등의 변동이 있을 때 마다 계정의 관리와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변경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저하와 보안상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기업에서는 IAM 도입 욕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체인증 보안 적용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의 파이도 연계로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단말단의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 솔루션과의 연계로 오라클은 통합계정관리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먼저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겟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Nexshop™)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DM 발송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와 오라클은 각각의 솔루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할 수 있다.

로익 르 지스케(Loic Le Gisquet)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삼성SDS와 오랫동안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에 이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전 세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라클과의 이번 협약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헬스케어 등 삼성SDS의 솔루션과 오라클의 솔루션 결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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