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분양아파트 1만4000여 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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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분양아파트 1만4000여 가구 쏟아진다
  • 뉴스관리자 web@ccc
  • 기사출고 2009년 12월 1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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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시한(내년 2월)을 앞둔 내년 1월에 1만4천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29곳의 1만4천80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동기(2천2백22가구)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에서는 4개 단지 411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8백11가구 중 77~162㎡ 2백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다.

성동구 금호동2가 1021의 2번지 일대 금호19역을 재개발해 1천57가구를 건설하는 삼성물산은 이중 150㎡형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에서 가깝고 금남시장, 한양대의료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은 성동구 옥수동 14번지 일대 지역조합 아파트의 공동시공을 맡아 총 2백97가구 중 92~163㎡ 54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5분이면 닿고, 달맞이공원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1백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송도 국제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온 지역의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도에서는 총 13곳 7천604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13블록에서 126~212㎡ 3백78가구, 14블록에서 126~212㎡ 5백22가구, 15블록에서 146~212㎡ 2백7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며 모두 중대형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에서 가깝고 2014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서 112㎡형 4백53가구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 남쪽에 위치하며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가 가깝다.

삼송지구에서도 3곳의 분양이 이뤄진다.

우림건설이 A-5블록에서 130~190㎡ 4백55가구를, EG건설이 A-10블록에서 132~134㎡ 6백3가구를, 동원개발은 A-17블록에서 110~140㎡ 5백98가구를 분양한다.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이 인접해 있고 통일로와 고양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마포와 일산신도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천72가구 중 84ㆍ142㎡형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10분이면 닿고 철산공원과 도덕산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113~262㎡ 2천7백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0년 7월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동백지구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등 4곳에서 3천7백91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대우건설은 5공구 RM1블록에서 117~302㎡형 1천7백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밖에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서는 남광토건이 109㎡형 8백62가구를 내놓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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