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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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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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된다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돼 등기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사회는 이 부회장이 이사회 일원으로서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시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추천을 추진해왔다.

이사회는 "이재용 부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경영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이건희 회장 와병 2년 동안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실적반등, 사업재편 등을 원만히 이끌며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또 이사회는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IT 사업환경 아래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기업문화 혁신 등이 추진돼야 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미룰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사에 선임되면 삼성전자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이사회는 덧붙였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에 맞춰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훈 사장(CFO)은 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의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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