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일 SUV 'QM6' 출시
상태바
르노삼성, 2일 SUV 'QM6'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 2일 SUV 'QM6' 출시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글로벌 SUV QM6가 본격적으로 출시된다고 1일 밝혔다.

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의 풀 체인지 후속 모델이다.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 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 모델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르노삼성의 글로벌 핵심모델이다.

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됐다. 강인한 디자인과 기존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품질로 큰 호응을 받았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도 8일 동안 5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사전 예약 중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 4WD 시스템을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5%를 차지했다. 이에 르노삼성은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이런 소비자의 흐름에 부응하고 4WD 시스템 대중화를 이끌고자 ALL MODE 4X4-i 장착 가격을 국내 SUV 대비 20% 낮은 170만원에 책정했다.

또한 옵션을 모두 포함한 최상위 QM6 RE 시그니처 ALL MODE 4X4-i 트림의 가격 역시, 경쟁 모델인 수입 SUV는 물론 국내 SUV 최상위 트림 가격보다 낮은 3820만원으로 책정했다.

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SE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4WD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QM6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추이는 프리미엄 감성 만족을 반기는 소비자의 반응을 대변한다"며 "QM6는 프리미엄 감성품질과 더불어 검증 받은 부산공장의 생산 노하우, 르노의 신기술 사양이 결합된 모델로써 국내 중형 SUV 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QM6 테크데이에서는 QM6의 구체적인 제원도 함께 공개됐다.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80mm의 QM6는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함께 적용됐다.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 △5가지 색상과 밝기 조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등이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다.

QM6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2.0 dCi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보인다. 복합연비 리터당 12.8km (2WD, 18"타이어, 신연비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

더불어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대 이상 판매되며 검증을 마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ALL MODE 4X4-i 시스템은 세 가지 모드(2WD, Auto, 4WD Lock) 선택이 가능하다.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신뢰감과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QM6의 월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정했으며 하반기 QM6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공식 출시 전부터 사전정보제공과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하며 2일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대상 런칭행사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