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리스크에서 벗어난 한진그룹주들이 1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69%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도 2.89% 오른 1만9550원에 거래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이 한진그룹의 추가 지원 리스크를 덜어줬다는 점에서 그룹사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으로 한진해운의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추가로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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