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채권단 회의를 앞둔 한진해운(117930)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진해운은 100원(5.45%) 떨어진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용선료 협상의 잠정 결과와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그 동안 채권단이 요구해온 7000억원의 자구 규모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이날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자구안을 수용하고 경영정상화 작업을 계속할지, 법정관리로 보낼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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