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0명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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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0명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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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행사가 끝난 후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0명 장학금 지급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아시아∙아프리카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전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2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3개국에서 온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총 4억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 부영 회장을 비롯해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13개국 대사∙외교관, 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유학생 모두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 회장은 "열정과 의지로 학업에 정진하여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구촌 주인공들이 배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에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매년 2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부터는 대상국과 수혜학생을 늘리고 장학금액수를 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학생 992명에게 총 3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별로 베트남 218명, 태국 146명, 라오스 125명, 필리핀 120명, 방글라데시 120명, 스리랑카 78명, 케냐 48명, 기타 6개국 13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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