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100일 만에 하루매출 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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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100일 만에 하루매출 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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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픈 100일 만에 하루 매출 최고 26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18일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개점 시 5억원, 이후 두 달만에 11억원, 최근에는 하루 매출이 26억원까지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매출이 매달 60%씩 성장한 수치로 현재는 안정적으로 하루 1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룬 큰 성과의 원인으로 '입지'를 꼽았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산n서울타워, 남대문 시장과 인접해 자연스레 발걸음이 이어지며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 3대 쥬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가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어는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

3대 럭셔리 시계로 통하는 예거르쿨트르, 피아제, 블랑팡은 입점돼 있다. 명품 '빅3'로 통하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나가고 있으며 내년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인터넷 면세점서비스도 가동된다. 명동점은 지난 23일부터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인 'C몰'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면세점 'K몰'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유치와 오픈으로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오픈 100일만에 면세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하반기 명동점 온라인 서비스까지 개설되면 현재보다 2배 이상의 매출까지 바라보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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