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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美 바이어 평가 최고 제품 선정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자사 의류관리기 스타일러(S3RERB)가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인 '트와이스(TWICE)'가 발표한 'VIP 어워드'의 고효율 세탁기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VIP 어워드를 발표하며 최고의 가전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4년 연속 VIP 어워드 최고 제품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 올레드 TV, 냉장고 등 2개 제품, 2014년에는 세탁기, 냉장고 등 2개 제품, 2013년에는 세탁기, 냉장고, 스마트 TV 등 3개 제품이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스타일러는 1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들이 모두 적용됐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생활 구김, 냄새 등을 줄여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옷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LG전자는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한 스타일러에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코스 △인형, 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반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쾌거"라며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