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개시…저소득층 우선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기존보다 크기가 크고 단축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도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메뉴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달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1차 접수에 이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 접수를 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미디어 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시청각 장애인이 눈으로 들을 수 있고 소리로도 읽을 수 있는 접근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