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출발 20분 전 결항 통보에 승객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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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출발 20분 전 결항 통보에 승객 '분통'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7월 28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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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출발 20분 전 결항 통보에 승객 '분통'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승객에게 출발 예정시각 20분 전에 결항을 통보해 승객이 분통을 터트렸다.

결항한 비행편은 27일 오후 3시경 승객 142명을 태우고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565편이다.

승객들이 결항 사실을 통보 받은 것은 출발 예정시각 20분 전인 오후 2시 40분경. 이미 탑승 수속 절차를 마치고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던 중이었다.

승객들은 기존 오후 2시 출발이었던 항공편이 오후 3시로 1시간 지연됐다는 통보도 정오경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카운터에는 승객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여름 휴가를 떠나려던 승객도 있었다. 진에어는 기상악화 때문에 생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이날 제주공항에 난기류가 발생해 항공기가 이착륙에 애를 먹으면서 운항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졌다.

진에어 측은 연결편 항공기를 지연 운항을 해오다가 LJ565편에 투입될 연결편 항공기가 직전 경유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로 회항하는 등 차질을 빚자 아예 LJ565편 승객에게 결항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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