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갱년기, 초기 대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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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갱년기, 초기 대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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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컨슈머타임스] 여성갱년기는 생식연령에서 비생식연령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생식연령과 비생식연령의 대표적인 기준은 '폐경'을 꼽을 수 있다.

폐경 전후에 나타나는 갱년기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안면홍조, 야한증, 수면장애로 나뉜다. 안면홍조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증상이고, 야한증은 수면 중 땀을 흘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생산이 감소돼 나타난다.

이 시기에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피부노화와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갱년기 증상은 우울증을 유발해 여성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음은 물론 생리적 변화에 따른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갱년기 증상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는 이들은 여전히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대한폐경학회가 폐경 증상 및 호르몬 치료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65%가 폐경 증상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했지만, 10명 중 7명은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여성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특징에 따른 호르몬요법과 함께 운동, 금주,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폐경 이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하루 1회 이상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유 식품을 섭취하고, 카페인,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만 여성은 지방을 총 섭취열량의 20~25%로 줄이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점검하는 쿠퍼만지수를 확인해보고, 증상 중 분비물 감소가 심각하다면 질필러와 같은 질성형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이 질성형을 앞둔 경우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질필러 주의사항, 여성건강 정보 등을 충분히 듣고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블스여성의원은 독일베를린의대 협력병원으로, 올 상반기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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