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사잇돌중금리대출'로 따뜻한 금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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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사잇돌중금리대출'로 따뜻한 금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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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보장보험 서비스 무료제공…상해사망·장애 때 채무변제 의무소멸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직장인 홍모씨는 카드론 분할상환 납부계좌를 바꾸기 위해 신한은행을 찾았다. 근무시간에 짬을 내 나온 터라 빨리 은행업무를 보고 가려고 하는데, 창구직원이 '사잇돌 중금리대출' 팜플렛을 챙겨줬다.

카드론 500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은행직원이 챙겨준 팜플렛을 보고 연 17% 이자를 내고 있는 것이 너무도 아까웠다. 카드론을 사잇돌 중금리대출로 바꾼 결과 금리가 10%포인트 이상 낮아진 연 7%대로 이자 비용을 절반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2일 기준 720건, 8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사잇돌 대출을 지원했다.

이는 은행권과 제2금융권간 금리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2금융권의 고금리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돼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소비자도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신용평가 정보와 평가시스템 부족으로 신용도 판별이 어렵고, 건전성 악화 우려도 있어 은행이 중금리 대출시장으로 진입할 동기가 크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신한은행은 중∙저신용 소비자들을 위한 사잇돌 대출 심사에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교한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잇돌 중금리대출 이용 소비자에게 대출상환보장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대출받은 소비자가 상해사망, 80% 이상 휴유장애 때 보험회사가 대출금을 대신 변제해 채무의 대물림, 상환의무가 소멸되도록 했다.

또한 신한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써니뱅크'를 포함한 'S뱅크'와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사잇돌대출을 동시에 출시했다. 직장인의 경우 써니뱅크를 통해 신청하면 무방문, 무서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은행권 최다 '새희망홀씨대출' 지원 등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에 앞장서왔다"며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사잇돌 대출을 통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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