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송도 테마파크 건립…놀이시설∙워터파크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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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송도 테마파크 건립…놀이시설∙워터파크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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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숲' '해양 어드벤처' '역사문화거리'…"인천시 자랑거리 거듭날 것"
   
▲ 송도테마파크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인천광역시에 49만9575㎡ 규모의 도심형 복합테마파크인 '부영송도테마파크'를 건립한다.

1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부영그룹의 송도 복합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테마파크 건립 사업이 본격 개시됐다.

그 동안 부영그룹은 내부적으로 테마파크 추진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국내∙외 테마파크 전문 용역회사를 선정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 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했다. 인천시와 자문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했다.

부영송도테마파크는 '도시의 숲'을 테마로 한 '어뮤즈먼트파크'와 '해양 어드벤처' 테마의 '워터파크', '인천의 역사문화거리'를 주제로 하는 '퍼블릭파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어뮤즈먼트파크에는 옛 송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우든코스트', 송도국제도시의 세련된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람차, 가상현실을 통해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경험 할 수 있는 '인천 X-플라이트' 등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워터파크는 옛 송도 해수욕장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인공해변과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인천 앞바다 갯벌을 본 딴 머드풀, 송도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수풀 등으로 이뤄진다.

퍼블릭파크는 시민들이 언제든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심문화거리로 조성된다. 보행로와 연결된 여러 이벤트 광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 행사의 중심지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송도테마파크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단계에서 약 7200억원이 투자됐으며 1만6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었다. 향후 20년 동안 운영된다고 가정할 때 약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송도테마파크는 인천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관광문화 자산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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