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요실금, 적극적인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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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요실금, 적극적인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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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컨슈머타임스] 요실금을 겪은 여성이 적지 않은 가운데, 50대 여성 요실금 경험자가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국내 한 기업은 20~50대 여성 2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실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요실금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문참여 여성 중 과반수인 5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덧붙여 해당 조사 결과를 연령대로 분류할 시, 50대의 경우 10명 중 7명꼴인 70%가 요실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에 접어든 여성에게서 해당 증상의 유병률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요실금은 '창피한 신체적 증상', '숨겨야 하는 것'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조사에 응한 50~60대 중 42%가 요실금을 부끄러운 증상으로 생각하고, 34%가 요실금이 있음을 숨긴 적 있다는 국내 모 기업의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요실금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기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 일환으로 해당 증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후, 관련 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거나 예방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이며, 원인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진성 요실금으로, 별다른 유발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배출되는 증상이다. 두 번째는 웃음, 기침, 재채기 등의 원인으로 인해 복압 상승 시 발생 가능한 복압성 요실금이다. 이외에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도 있다.

요실금에 대해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요실금은 신체노화, 출산 등으로 인해 발생 및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타 연령층 대비 중년 여성에게서 호발되는 경향이다. 이에 중년여성 중 인터넷을 통해 질필러나 이쁜이수술과 같은 질성형 관련 정보뿐 아니라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실금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원인이 존재한다. 요실금이 발생할 기미가 보이거나, 해당 증상의 개선을 희망할 시 의료기관의 검진이 수반될 수도 있다. 이 검진은 대개 이쁜이수술, 질필러 등의 질성형 전 선행되는 검사와 같이 정밀하게 진행된다"며 "해당 증상을 부끄럽게만 여기기보다 적극적으로 개선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보를 제공한 노블스여성의원은 올해 초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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