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원가 분석한다…유가·인건비·물가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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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원가 분석한다…유가·인건비·물가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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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원가 분석한다…유가·인건비·물가 등 고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가 유가와 인건비 등 요인을 감안해 택시요금 원가를 분석한다.

서울시는 택시운송원가 분석과 요금체계 개선 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년 마다 의무적으로 운송사업 운임과 요율 조정을 검토하도록 하는 국토교통부 훈령 제623호에 따른 사업이다. 당초 지난해 이뤄졌어야 하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탓에 1년 늦어졌다.

택시조합들은 작년 하반기 주행요금 인상 등 요금조정안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서울시는 택시요금 조정, 요금제도 개선과 관련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원가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택시조합이 요금 조정 신청을 하며 제출한 원가계산 자료를 검증하고 택시업계 환경과 택시운행 실태를 분석해 원가를 산정할 방침이다. 운송원가를 토대로 적정요금 수준을 산정한다.

아울러 택시 유형과 규모, 운행시간대별 탄력요금제와 서비스 상위업체 요금 인센티브 지급 등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 건 지난 2013년 10월(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이 가장 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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