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2' 마크 러팔로, '믿고 보는' 배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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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2' 마크 러팔로, '믿고 보는' 배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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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2' 마크 러팔로, '믿고 보는' 배우의 귀환

[이슈팀] '나우 유 씨 미2'의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편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장르물의 한계를 넘어 누적관객수 270만을 기록한 바 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되기 위해 '나우 유 씨 미2'는 새로운 배우의 합류는 물론 더욱 탄탄한 전개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도 전편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등장한 배우들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특히 극중 FBI 요원 딜런 로우즈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탄탄한 주연 배우 중 하나로서 전편보다 강렬한 매력을 뽐낸다.

조연부터 시작해 입지를 다져온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에서 헐크 역을 맡으며 국내관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쉽지 않은 역할임에도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해 인기를 얻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그는 케이퍼무비의 진수를 보여 줬던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에서 활약한 데 이어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에서 까칠하지만 재능 있는 프로듀서 역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본인의 이름을 더 알리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어 '폭스캐처(감독 베넷 밀러)'에서 실존인물 데이브 슐츠 역을 맡았다. 마크 러팔로는 미국 레슬링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비록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진 못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다음 작품 '스포트라이트(토마스 맥카시)'를 통해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존 슬래터리 같은 쟁쟁한 배우들과 나란히 호흡을 맞췄다. 그가 열연한 '스포트라이트'는 많은 상영관을 차지하지 못했음에도 누적관객수 29만명을 동원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마크 러팔로는 영화에서 특정 장르나 배역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방면에 도전해왔다. 매번 맡은 역할마다 캐릭터를 온전히 이해하고 표출하는 그가 이번에는 FBI이자 마술사의 운명을 가진 딜런 로우즈를 얼마만큼 성장시켜 왔을지 기대가 된다. 항상 기다려지는 그의 새로운 연기는 오는 13일 개봉예정인 '나우 유 씨 미2'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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