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상반기 내수 판매'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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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상반기 내수 판매'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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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상반기 내수 판매'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8만6779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하고 지난14년간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다.

지난달 한국GM은 완성차 기준 내수 1만8058대, 수출 3만7019대로 총 5만5077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6%가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과 함께 올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의 신차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의 판매가 크게 상승하며 6월 실적을 이끌었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2017년 스파크를 출시하며 지난달 총 5648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27.3% 오른 판매량이다.

말리부는 지난달 총63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60.2%가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2011년 10월 국내시장에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이다.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RV의 판매도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총 10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으며 올란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0대를 돌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내수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단위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GM의 2016년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8만6779대에 수출 22만733대를 합쳐 총 30만751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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