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 개최
[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이마트가 전통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이마트와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경연과 상품 홍보를 겸하는 박람회다.
행사에는 91개 전통시장의 116개의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디어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상인관'을 만들어 청년상인들의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제1회 행사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신원시장 빨간 코끼리 떡볶이 등을 소개하는 '스타상품관'도 운영된다.
이마트는 발굴한 상품을 신규 브랜드로 개발해 신세계그룹 전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우수상품 톱10을 선정해 해외 선진시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된 상품 가운데 '피코크 안동인 안동 찜닭'은 지난 4월 출시됐다. 하반기에는 마산 오동동 시장의 '할매 아구포'가 상품화될 계획이다.
1년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된 피코크 안동찜닭은 출시 한달반 만에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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