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기업은행 등, 사회공헌활동에 465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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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기업은행 등, 사회공헌활동에 465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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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기업은행 등, 사회공헌활동에 4651억원 지원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NH농협·IBK기업은행 등 은행권에서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4651억원을 지원한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액은 전년대비 495억원(9.6%) 줄었다.

지원금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당기순이익 대비로는 2014년(8.5%)보다 증가한 13.7%를 기록, 지난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라는 게 은행연 측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에 2281억원(49.0%), 학술·교육 916억원(19.7%), 메세나·체육 747억원(16.1%),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635억원(13.7%) 등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운데는 농협은행이 1014억원을 사회공헌비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연속 가장 많은 돈을 썼다. 기업은행 543억원, 우리은행 542억원, KB국민은행 535억원, 신한은행 440억원, KEB하나은행 36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58억원, 44억원 등으로 시중은행은 물론 대부분의 지방은행보다 지원액이 적었다.

BNK부산은행이 292억원을 지원했다. DGB대구은행 230억원, BNK경남은행 16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대출 등에는 7조762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11조2850억원보다 31.2% 감소한 것이다. 해당 서민대출은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청년대학생햇살론', '징검다리론' 등 4가지 상품의 실적을 집계한 것이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각종 봉사활동에는 43만1613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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