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여성 '산후 우울증' 증가, 출산 전후 질이완증 예방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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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여성 '산후 우울증' 증가, 출산 전후 질이완증 예방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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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컨슈머타임스] 최근 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 여성 10명 중 9명이 산후 우울감을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후우울증 예방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울 서초구는 매년 산후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상담서비스와 해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들이라면 누구나 구 보건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무료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주시 4개 보건소 또한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산후우울증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후우울증 예방 움직임은 비단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은 반드시 우울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첫 권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우울증상은 심리적 이유뿐만 아니라 노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출산여성은 임신 과정에서 자궁 골반 안쪽에 태아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에 골반근육이 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반근육의 약화는 질이완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경우 질방귀 개선의 어려움을 겪는 등 일상생활 불편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 증상에 피로,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평소보다 분비물 양이 증가하거나 세균성 질염 발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출산 전후 우울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이완증 뿐만 아니라 염증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출산 후 약해진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은 케겔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이 운동법은 이쁜이수술 전후에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동작을 통해 질방귀 개선, 탄력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케겔운동은 질이완증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근육의 힘을 회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아울러 염증개선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 방광과 직장 사이가 넓어지면 세균 노출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유해균의 노출을 막기 위해 이 부위를 좁히고 탄력을 부여하는 외과적 방법은 각각 이쁜이수술, 질필러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방법들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쁜이수술 재료 안전성과 질필러 전후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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