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 항공, 10월 18일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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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 항공, 10월 18일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2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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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 항공, 10월 18일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LOT 폴란드 항공은 10월 18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바르샤바로 직항 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르샤바 직항은 매주 3회 운행될 예정이며, 현재 취항 특가로 바르샤바 왕복을 최저 57만6500원(왕복 총액 운임, TAX 포함)부터 구매 가능하다.

폴란드와 주변 유럽 지역은 비즈니스 목적지 또는 여행지로 인기를 더해 가는 목적지다. LOT 폴란드 항공은 한국에서 바르샤바로 직항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로서 새로운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에게 폴란드는 중부와 동유럽을 아우르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유럽 전체에서도 5번째로 큰 투자 시장이다. 한국 역시 폴란드와 교류하는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큰 무역 규모를 지녔고, 주요 수출입 상품은 전자 및 멀티미디어 제품이다.

이러한 경제적인 요인으로 LOT 폴란드 항공은 새로운 목적지로 한국을 택했다고 항공사 측은 배경을 설명했다.

LOT 폴란드 항공 CEO인 라파우 밀자르스키(Rafał Milczarski)는 "한국 기업은 170억 달러를 폴란드에 투자해 왔으며 중부 및 동유럽에 투자된 규모는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LOT 폴란드 항공은 서유럽의 번잡한 대형 공항에서 환승 할 필요 없이 서울에서 유럽까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상용 고객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LOT 폴란드 항공은 중부와 동유럽 제1 항공사로 바르샤바 직항을 이용하면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도시로 최단 시간의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운항 스케줄 덕분에 바르샤바, 크라코프, 자그레브, 뒤셀도르프, 취리히, 스톡홀름, 비엔나까지 한 번의 경유로 이동할 수 있다.

라파우 밀자르스키 CEO는 "새로운 직항 취항은 언제나 관광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향후 보다 많은 폴란드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잠들지 않는 도시로 알려진 서울과 한국인들의 유쾌한 매력을 보다 많은 이들이 알게 되기를 고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매년 약 3만명의 승객들이 폴란드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중부와 동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3005만명에 달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년 8%씩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OT 폴란드 항공은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춘 기내식과 한국 영화를 포함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한국어 버전이 지원되며, 기내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항시 탑승할 예정이다.

서울-바르샤바 직항의 비행 시간은 약 12시간이며, 승객들은 LOT 폴란드 항공의 보잉 787이 제공하는 3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18석 운영된다.

특가 요금은 LOT 폴란드 항공의 콜센터와 한국 총판 대리점, 여행사를 통해 바르샤바 직항과 다양한 LOT 폴란드 항공의 유럽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LOT 웹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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