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위한 '크리에이티브 씽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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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위한 '크리에이티브 씽킹' 도입
  • 오경선 인턴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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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에프앤비 임직원들이 크리에이티브 씽킹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동료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교촌치킨,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위한 '크리에이티브 씽킹' 도입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인턴기자]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씽킹(Creative Thinking)'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촌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씽킹은 브랜드, 제품,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소통 자리다. 부서와 업무에 제약 없이 주제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1회 진행된다.

교촌은 매월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즉각적인 포상을 진행한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사기를 진작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그 동안의 실적을 반영해 특별 포상도 예정돼 있다.

교촌은 '혁신과 창의성은 직원들로부터 나온다'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실제 교촌 인기 메뉴 '허니시리즈'도 직원 아이디어에서 개발된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8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516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대회 우승컵과 올해 대회 슬로건 카피였던 '군산에 허니꽃이 피었습니다'도 직원들 아이디어를 도입한 것이다.

교촌은 컬래버(컬래버레이션, Collaboration) 경영 방식을 차용해 창의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컬래버 그룹'은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성을 존중한다. 서로 다른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촌 이성일 전략기획실장은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소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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