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삼성카드-SC제일銀 체크카드로 또 뭉쳤다
상태바
[클릭! 신상품] 삼성카드-SC제일銀 체크카드로 또 뭉쳤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0일 14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간 보험·카드 신상품…"4대 페이 한번에" 우리 썸페이 카드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이 두 번째 제휴상품을 선보였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금융권 최초 은행-카드사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크카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해 '캐시백(Cashback)' '포인트(Points)' '영(young)' 등 3종으로 나뉜 것이 특징이다.

BC카드와 SK증권도 체크카드 업무처리 대행 계약을 체결, 직장인 특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BC카드와 증권사의 대행계약은 현대∙교보∙유진투자∙유안타∙동부증권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납부가 간편해진 'KB국민 하이패스2.0 카드'도 출시됐다. 우리카드는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주는 '썸(SUM) 페이 카드'로 눈도장을 찍었다.

◆ 삼성카드-SC제일은행, 체크카드로 시너지 노린다

삼성카드(사장 원기찬)는 SC제일은행과의 두 번째 제휴상품인 'SC제일은행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양사는 지난 2월 공동 금융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법인카드, 중금리 대출 등을 지속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 상품은 SC제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캐시백' '포인트' '영' 등 3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계좌는 '내지갑통장' '두드림통장' 등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으로 지정하면 된다.

본 상품을 소지한 회원들은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은 물론,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수료 면제와 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 "점심식사 알뜰하게" BC카드-SK證 직장인 특화 체크카드

BC카드(사장 서준희)는 SK증권(사장 김신)과 손잡고 직장인 특화 체크카드인 '런치(LUNCH) 체크카드'를 개발했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014년 현대증권을 시작으로 교보∙유진투자∙유안타∙동부증권 등 국내 증권사 5곳과 체크카드 업무처리 대행계약을 체결,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SK증권과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 상품은 점심식사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업종에서 기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SK증권 VIP조건을 충족하는 회원은 캐시백된 금액의 20%를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음식점은 1만원 이상 승인건에 대해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된다.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에서는 5000원 이상 승인건에 대해 최대 2000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 "톨비 이용료 간편하게" KB국민 하이패스2.0 카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이용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하이패스2.0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후불 하이패스 전용카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전 노선이나 민자 고속도로 등 하이패스 결제가 가능한 유료도로 통행요금을 지불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한 후 카드를 장착하거나 단말기가 없을 경우 요금소에 마련된 '터치패스' 단말기에 이 카드를 갖다 대면 사용 가능하다. 요금소 직원에게 직접 제시해도 된다.

이 카드는 통행료 후불 결제만 가능하고 신용구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없다. 이용금액의 0.1%를 실적조건이나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 '4대 페이' 한번에…우리 썸페이 카드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업계 최초로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주는 썸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카드-페이 제휴 카드가 카드사와 1개 페이사의 제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 카드는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 외 오픈마켓·소셜커머스·편의점·대중교통·통신 등 5대 업종에서는 5% 할인된다.

해외 결제 또는 해외 ATM을 이용할 때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카드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다양화 되고 있는 온라인 결제∙해외 직구 회원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카드를 모바일 즉시발급으로 신청하면 실물카드 배송전이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우선 사용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