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화상회의로 해외 A/S 경쟁력 강화
상태바
현대모비스, 화상회의로 해외 A/S 경쟁력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 화상회의로 해외 A/S 경쟁력 강화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해외 A/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법인들과 화상회의 채널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12개 A/S 법인 현지 외국인 매니저 50명과 본사 임직원 30명이 채널을 통해 매달 직접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매월 마지막 주마다 정기적으로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된다. 국가별 시차를 고려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전 세계 물류관리 현장과 고객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임원급 실장들도 직접 회의에 참석한다.

화상회의를 통해 불필요한 기존의 2단계에 이르는 중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줄여 1개의 채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문제 개선 속도를 높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4월 열린 시범운영 회의에서 제기된 57건의 안건 중 25건은 즉시 조치를 통해 한 달 안에 개선 작업이 바로 이뤄졌다. 주요 시스템이나 정책 개선 등 시간이 소요되는 나머지 안건들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손찬모 현대모비스 해외서비스부품담당 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으로 현대기아차 고객들이 AS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인프라 개선에 더해 해외 법인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도 완벽한 AS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