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KB내맘대로적금 '인기' "나만의 레시피로 적금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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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KB내맘대로적금 '인기' "나만의 레시피로 적금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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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11일 이 상품을 출시했다.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it-yourself)형 구조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銀, KB내맘대로적금 '인기' "나만의 레시피로 적금 만드세요"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이 스마트폰인터넷 전용상품 'KB내맘대로적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11일 이 상품을 출시했다.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it-yourself)형 구조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언가를 스스로 탐색하거나, 나만의 개성 있는 것을 만드는데 익숙한 비대면채널 이용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개발됐다.

지난 2일에는 출시 약 6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스마트폰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폭발적인 반응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은 온라인을 통해 전 금융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평점을 매기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B내맘대로적금은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상품 설계과정을 '피자 만들기'로 이미지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가입과정은 먼저 피자가게에 입장해 2가지 '피자 도우'로 구성된 저축방법(자유적립식, 정액적립식) 중 1가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계약기간(6개월 이상 36개월 이내)과 저축금액(정액적립식 1만원 이상, 자유적립식 월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을 자유롭게 정한다.

'피자 토핑'으로 구성된 △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 중 6가지를 선택하면 최고 연 0.6%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4가지 '피자 박스'로 구성된 보험가입서비스 △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나만의 피자가 완성되며 상품가입이 완료된다.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상품가입 후 전용화면에서는 '내 꿈을 피자'와 같은 식으로 나만의 피자 이름을 지을 수 있다. 테이블 보 위에 놓여진 피자 박스에는 6조각으로 나눠진 피자가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1조각씩 채워진다.

만기일이 돼 피자가 완성되면 피자가 리본을 달고 배달된다. 만기를 자축하게 하는 요소로 재미를 더했다.

KB손해보험과 연계해 은행권 최초로 적금의 부가서비스로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보험(파손 제외)을 제공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보이스피싱, 교통상해사망 후유장해 등 막상 내 돈을 주고 가입하기엔 번거로울 수 있는 보험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유익함이 더해졌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내맘대로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가 직접 유리한 우대이율과 무료보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인터넷뱅킹 상품의 재미요소를 더한 만큼,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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