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이석채)와 플랜티넷(대표이사 김태주)은 7일부터 4개월 동안 시범으로 정부의 저소득층 인터넷 지원가구 중 5만 가구를 대상으로 '메가패스 크린아이'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가패스 크린아이'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로 이번 무상지원은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는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박명진)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S/W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며, 4개월간의 시범사업 후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월 서비스 요금 3000원인 '매가패스 크린아이'를 시범기간 중에 월 천원으로 할인하여 제공하게 되며, 이 천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부담하여 희망하는 저소득층 5만 가구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KT 홈고객전략본부 최규동 상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불법적인 성인음란물 및 도박 사이트로부터 관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는 건강한 인터넷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을 IT강국에서 클린 인터넷 강국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 choi@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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