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OBA 2016'서 국내 지상파 HDR 영상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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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OBA 2016'서 국내 지상파 HDR 영상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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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OBA 2016'서 국내 지상파 HDR 영상 시연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2016'에서 SUHD TV를 통해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콘텐츠를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KOBA 2016에서 차세대 UHD(초고화질) 방송 핵심 기술인 HDR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시연해 관람객들이 사실감 넘치는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있게 표현해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방송사들은 'UHD 얼라이언스'의 'HDR 10' 기술을 바탕으로 리마스터링 된 콘텐츠를 SUHD TV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HDR 10 기술은 헐리우드 영화사, TV 제조업체, 콘텐츠 배급사, 영상기술 업체들의 연합체인 UHD 얼라이언스의 표준 기술이다.

MBC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종영한 인기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HDR을 적용한 고화질 영상으로 소개했다. SBS는 '드림콘서트' 영상에 HDR을 적용해 무대효과와 화려한 무대 의상을 현장감 있게 재현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지상파 UHD 방송 기술 'ATSC 3.0'을 활용한 실시간 UHD 방송 송∙수신 과정도 보여줬다. ATSC3.0 기반 기술 중 대용량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는 MMT 기술을 활용해 EBS와 UHD 방송 실시간 중계를 시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KOBA 2016에서 차세대 방송 기술 ATSC 3.0 기반 UHD 방송 실시간 중계와 함께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과HDR 영상을 시연하는 등 방송 업계와 협력해 차세대 방송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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