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印尼 조코 위도도 대통령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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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印尼 조코 위도도 대통령 환담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1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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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印尼 조코 위도도 대통령 환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7일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만나 사업 현황 등을 듣고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CJ인도네시아 버나드 켄트 손닥 고문,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 CJ E&M 김성수 대표, CJ CGV 서정 대표, CJ인도네시아 지역 본부장 손용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대통령 외에도 렛노 외무부 장관, 다르민 경제조정부 장관, 렘봉 무역부 장관, 뜨리아완 창조경제청장, 존 주한인니대사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손경식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지난 1988년 바이오 사업, 식품, 물류, 생명공학, 문화 등 CJ 주력 사업 대부분이 진출해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CJ 성공 케이스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담에 앞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서울 상암동 CJ E&M 내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제작 시설을 견학했다.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 영화를 감상하는 등 CJ그룹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은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억 달러(1조1700억원)이상을 투자했다. 약 9000명 일자리를 창출하며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뚜레쥬르, 가공식품, 극장 등 진출 분야를 다각화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청소년 무료 영화 교육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한∙인니 영화제',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을 운영하며 양국 문화교류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CJ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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