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印尼 대통령과 현지사업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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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印尼 대통령과 현지사업 확대 논의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17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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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현지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印尼 대통령과 현지사업 확대 논의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확대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그룹은 유통, 화학, 건설 등 12개 계열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인도네시아와 한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롯데백화점 1개점, 롯데마트 41개점, 롯데면세점 2개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자카르타에 오픈한 '롯데쇼핑 에비뉴'는 롯데백화점과 쇼핑몰, 롯데면세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으로 구성된 롯데그룹 유통 노하우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동남아 대표 석유화학기업인 타이탄(Titan Chemicals)을 인수하면서 롯데케미칼도 진출해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Salim Group)과 현지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년 중에 양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초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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