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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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개막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04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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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개막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개최하는 KLPGA 투어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4일 교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북 군산컨트리클럽(레이크, 리드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선수를 비롯해 이정은, 양채린 등 총 124명 프로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상금 5억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지난 1, 2회 대회는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인터불고컨트리클럽에서 열렸었다. 평균 1만5000명 갤러리가 모이며 대성공을 이뤄냈었다. 교촌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여자골프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나눔과 축제를 콘셉트로 한다. 교촌은 18번 홀에 '허니 기부존'을 설치했다. 선수가 티샷한 공이 기부존에 들어갈 때마다 50만원씩 적립한다. 적립금은 대회 종료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교촌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교촌 이근갑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KLPGA투어를 개최하는 최초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골프 대회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KLPGA 선수들과 교촌치킨 나눔봉사단은 대회장 인근에 위치한 군산종합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교촌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 치킨 시식 등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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