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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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 개점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04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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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 개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 카페는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위치해 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 중 하나다.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 담당한다. 애덕의집 소울베이커리는 장애인이 생산한 빵 납품을 맡았다. 서울시는 매장 공간 제공을 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재활에 사용된다.

이번 6호점이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장애인 자활과 자립 희망을 보여줄 예정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행복한베이커리&카페 6호점에서 근무하게 된 윤장호 바리스타(20, 발달장애 1급)는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교육을 받으며 쌓은 실력을 발휘해 일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내가 만든 커피로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오픈식에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김영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김범호 SPC그룹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해 SBS드림콘서트 개최 수익금을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운영기금으로 기부했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와NGO가 각자 역량을 모으는 상생 모델"이라며 "2018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난 2012년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열었다. 서울시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서울은평병원, 서울도서관 등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5월 현재 총 14명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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