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인 가구 겨냥 '혼밥하자' 기획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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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인 가구 겨냥 '혼밥하자' 기획전 실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04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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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인 가구 겨냥 '혼밥하자' 기획전 실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들)'을 겨냥해 간편가정식, 도시락 e쿠폰, 1인 가구용 생활용품 등을 최대 43% 할인가에 판매하는 '혼밥하자' 기획전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4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 대표 상품은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CU 백종원 한판도시락(3330원)'과 'CU 백종원 맛있는 닭가슴살 정식(3710원)' 등이다.

전자레인지 해동 후 끓이기만 하면 5분 안에 조리되는 '남순남 순대국'은 25% 저렴한 1만6900원, 정기배달 상품인 '풀무원 잇슬림 도시락(4주분)'은 12만4550원, '가정식 반찬 80종 골라담기'는 14% 할인된 2150원에 판매된다.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 증가에 11번가 내 '간편가정식' 매출은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즉석밥, 덮밥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부터 정기배송 도시락, 가정식 반찬 등 요리 부담을 덜어주는 색다른 간편식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다. 11번가 내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반찬' 매출은 전년 대비 128% 급증했다.

SK플래닛은 간편가정식 구매자 2015년 성별∙연령대별 데이터를 분석했다. '30대 남성' 매출은 전체 매출 44%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쉬운 주문, 결제, 배달을 선호하는 혼밥족 특성에 맞게 11번가 간편가정식 매출 '모바일' 비중 역시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2013년 27%에서 2014년 47%, 2015년엔 64%로 성장했다. 10명 중 6명이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내 간편가정식 매출은 최근 3년간 평균 12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SK플래닛 김현민 운영팀장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새롭게 떠오른 소비계층인 혼밥족을 겨냥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는 혼밥족 뿐 아니라 간편한 라이프를 즐기는 맞벌이부부, 자취생 등 다양한 타깃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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