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연속 손실로 신뢰 저하…목표가↓" -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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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연속 손실로 신뢰 저하…목표가↓" -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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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부문에서 2분기 연속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신뢰성이 저하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8만원으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6조4870억원, 영업손실 4348억원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설 부문에서 카타르, 사우디 등 25개 해외 프로젝트에서 원가율 조정과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데 따라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부문에서 2분기 연속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건 신뢰성 저하 요인이나 향후 대규모 추가비용 발생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추가비용 발생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실적악화와 상승동력 부재 등으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바이오로직스의 상장과 바이오에피스 신제품 출시, 지배구조 변환 등이 향후 동사 주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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