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가정의 달'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글로벌 SPA 유니클로(UNIQLO)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내달 1일 보육원 시설 아동을 초청,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서울을 비롯한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지역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진행되며 총 321명의 아동이 초청됐다.

오는 30일에는 유니클로 대전 밀라노21점과 광주 진월점에 '늘사랑아동센터' 원아 52명과 '무등육아원' 원아 61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실시 지역인 인천 항동점에는 '인천보육원' 소속 원아 6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유니클로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23~24일 실시된 서울·대구 지역 1차 이벤트에는 합정 메세나폴리스점과 대구 동성로점이 '서울 후생원'과 '대구 혜천원' 소속 원아 총 95명을, 명동중앙점이 '남산원' 원아 53명을 초대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직접 입을 옷을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단순한 의류 선물보다 더욱 뜻 깊은 추억으로 와 닿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와 함께 더 많은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행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