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초기 돌풍…불 붙은 '페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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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초기 돌풍…불 붙은 '페이전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5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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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교보·KDB생명 간편심사보험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카드∙IT업계의 총성 없는 '페이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한카드와 네이버가 제휴를 맺고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가 신한·하나·BC카드와 손잡고 출시했던 체크∙신용카드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카드 발급에 앞서 지난 4~13일 진행된 사전 신청에는 1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 초기 돌풍이 기대된다.

국내 생명보험사 'BIG 3'인 한화∙삼성생명에 이어 교보∙KDB생명도 간편가입 상품을 출시했다.

◆ "네이버페이 포인트 쑥쑥"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페이 신한카드 체크'(이하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월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700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 등에서 현금같이 활용할 수 있다.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 가능하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제공된다.

◆ KB국민카드, 통신 3사 휴대전화 할부카드 3종 출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통신 3사에서 휴대전화 등 통신 단말기 할부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SKT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 'kt Super 할부 KB국민카드' 'LG U+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 등 3종이다.

SKT 라이트할부 카드와 LG U+ 라이트할부 카드는 할부대금 납부기간 동안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7000원을 카드대금 청구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kt Super 할부 카드는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한 뒤 할부대금 납부기간 동안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카드대금 청구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 하나카드, 쇼핑+주유 혜택 탑재 '하나멤버스 1Q 스페셜'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쇼핑∙주유 업종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멤버스 1Q(원큐) 카드 스페셜'을 내놨다.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한 '1Q카드 쇼핑'과 '1Q카드 리빙'의 혜택을 한번에 담았다. 쇼핑∙주유업종에서는 월 최대 2만 '하나머니'의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가맹점으로는 △4대 대형 슈퍼(이마트 에브리데이∙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슈퍼∙롯데슈퍼) △3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있다.

주유 업종 가맹점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곳이다.

여기에 △온라인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통신∙대중교통 △해외 업종에서 사용하면 각각 월 최대 1만 '하나머니'씩, 최대 3만 하나머니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 롯데카드, 휴대폰에 붙여 쓰는 '스티커 후불교통카드'

롯데카드(사장 채정병)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반 신용카드의 3분의1 크기로 뒷면의 보호시트를 벗겨낸 후 휴대폰 뒷면에 부착하면 사용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단말기에 스티커카드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아울러 SPC가맹점과 '세븐일레븐' 등 3만5000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스티커카드 이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교보생명, 유병자 간편심사 보험 '내게맞는건강보험'

교보생명(대표 신창재)도 고지항목을 줄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내놨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 등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가지다.

이 상품은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을 주로 보장한다. 선택특약을 통해 사망이나 다양한 질병,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 70%) 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다.

◆ "유병자∙고령자 OK" KDB생명 '간편한 OK보험'

KDB생명(안양수 사장)도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OK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등 의사 필요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종목은 '입원수술형'과 '사망보장형' 2가지로 나뉜다.

가입나이는 입원수술형 40~75세, 사망보장형 40~74세까지다. 10년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계약은 1∙5∙10년 단위로 가능하다. 입원수술형은 100세까지, 사망보장형은 90세까지 갱신 가능하다.

◆ "은퇴 후 생활자금 챙기세요" 삼성생명 '변액종신보험'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활동기엔 사망보장을, 은퇴 이후엔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 당시 계약자가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은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65세까지다.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다.

◆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無"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입원∙수술비를 보장하는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을 내놨다.

발병원인을 불문하고 질병∙재해로 입원하면 입원 첫날부터 1일당 2만원씩 보험금을 지급한다. 수술의 경우 약관에 정한 수술 종류에 따라 1회당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망보장도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보장한다.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로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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