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박기자재 업체, 덴마크 선주사와 직거래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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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기자재 업체, 덴마크 선주사와 직거래길 열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0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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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기자재 업체, 덴마크 선주사와 직거래길 열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국내 선박기자재 기업들이 '해양강국' 덴마크 현지 선주사와의 직거래에 나선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코트라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은 오는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덴마크 마리타임(Maritime) 소싱 플라자' 행사를 개최한다.

덴마크는 1900여척의 상선을 보유한 세계 8위의 해양강국이다. 국내 선박기자재 기업으로서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최근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역외산 제품 구매를 늘리고 있다.

특히 선주사들은 이산화탄소 감축과 선박평형수 처리 규정 강화에 대비해 친환경 기자재를 선박에이전트 도움 없이 직구매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선주사의 구매 희망 품목과 조건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국내 기업 1차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달 현지 선주사 대상 사전 마케팅을 거쳐 6월에는 상담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협력 포럼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마케팅 서비스와 함께 참가 관련 항공료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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